먼저 산화아연을 뜻하는 여러가지 이름들을 보여드렸는데 흔히들 아연화 라고 부른답니다.
산화아연은 말 그대로 아연과 산소를 결합시킨 화합물이에요.
아연(zinc)은 주기율표 4주기 12족 원자번호 30번의 원소 Zn을 말하고,
실온상태에서는 청백색의 금속성분으로 남아있어요.
이 금속 아연을 모종의 방법으로 산소(Oxide)와 결합을 시켜서 만드는 것이 산화아연인것이죠.
(산화아연을 만드는 모종의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.)
위에 큰 글자로 적혀있는대로 산화아연의 분자식은 ZnO
산화아연 결정 형태로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, 육방정계 모양으로 되어있어요.
기본적으로 분자량은 아연의 원자량 65.38, 산소의 원자량 15.999의 합인 81.38g/mol 이죠.
산화아연의 비중은 5.47 ~5.64 정도의 수치를 가지고 있고,
겉비중(g/cc)은 0.3~0.8 정도이지요.
온도에 관한 성질들로는
산화아연은 실온에서 백색 분말 상태로 있는데
여기서 신기한 점이 약 250°C 정도 가열하면 황색으로 변화한다는 점
또 식히면 다시 원래의 빛깔로 돌아오는 성질이 있어요.
녹는점(융점)은 약 1800°C에서 이루고 있지요.
또 산화아연의 특이한 점으로는 양쪽성 산화물이라는 점인데요.
양쪽성 산화물이란 산(Acid)과 염기(Alkali) 모두에 용해가 된다는 점이에요.
하지만 산화아연은 물(Water)과 알코올(Alcohol) 등에는 녹지 않는답니다.
PH는 제조방법에 따라 6.5~7.5, 8~10 정도에요.
등등 여러가지 성질들이 있지만 사실은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질들로
어떻게 산화아연이 실제로 쓰이는지, 주목 받는지가 더욱 중요하겠죠?
예를들면 비열(cal/g·k)이 25°C에서 9.61로 굉장히 높다는 점
이런 산화아연의 특징으로 유리에 첨가하여 열적 충격에 더욱 잘 견디도록 하는 그러한 것들 말이죠.
|